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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발해 고조선 알타이
와당 벽화 비문 인장 사료
서안평 - 애하첨고성
애하첨고성
중문: 山城
본명: 서안평  西安平, 박작성 泊汋城
위치: 요녕성 단동시 진안구 구련성진 상첨촌
중문: 辽宁省 丹东市 振安区 九连城镇 上尖村
규모: 둘레길이 2200m,  해발 m
유형: 평지성
축조년대: 고구려초기


요동군의 서안평현치(西安平縣治)로 비정되는 애하첨고성(璦河尖古城)은 중국 요령성 단동시 진안구(振安區) 구령성진(九連城鎭) 애하첨촌에 위치해 있다. 성은 애하가 압록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삼각주에 자리 잡은 평지성으로, 단동시에서 서남쪽으로 15km 가량 떨어져 있다. 

이 호산산성으로부터 서남쪽으로 약 3km 떨어진 단동시 구령성진(九連城鎭) 애하첨촌에 방형의 토성이 남아 있는데 요동군의 서안평현치(西安平縣治)로 비정되는 애하첨고성이다.
성터는 동서가 약 500m, 남북이 약 600m인 방형토성(方形土城)이다. 성벽은 흙으로 판축 하여 쌓았는데, 현재는 동북과 서남쪽에 일부 흔적만 남아있다. 보존된 성벽 중 제일 높은 곳은 1m 정도이며, 돌로 쌓은 성의 기초는 지하 깊이 1m 정도로 묻혀있다. 
1970년대 ‘안평락미래(安平樂未來)’라는 다섯 글자의 명문이 예서체로 좌측에서부터 새겨진 한대(漢代) 와당(瓦當)이 수습되어, 한(漢)대의 안평현치로 추정되었다. 4세기 이후 서안평을 고구려가 차지하게 되면서, 토성은 그대로 고구려의 평지성으로 활용되었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3세기부터 4세기 초까지 고구려가 서안평을 공략하는 기사가 여러 차례 등장하고 있고, 토성에서도 고구려 와당과 유물들이 다량으로 출토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4세기 이후 편입된 단동 지역을 관할하기 위해 고구려가 한대 평지성을 재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호산산성과 짝을 이루어 평지성이 배치되는 양상은 도성에서 보이는 평지성과 산성의 결합이라는 고구려 특유의 방어체계와도 관련된다.  박작성의 평지성터로 비정 된다.
* 현재 토성이나 성벽은 남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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