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와당의 고증:
* 와당은 1천도좌우에서 제작되기에 c14기법으로 년대측정이 불가능하다.
(600도이상에서 탄소구조가 분해된다.)
1. 고구려와당은 적색(적황색, 분홍색) 위주이며, 소수의 회색으나 검은색은 무덤에 사용되는 경우이다.
2. 고구려와당의 재료는 함사(夹砂)홍토 이며, 현미경으로 확인 가능하다.
3. 내부에 기공이 많아,
두드리면 통통거리는 소리가 난다.
(무덤에서 나오는 경우는 딱딱한 소리가 난다.)
4. 내부에 기공이 많아, 물에 넣으면 기포가 많이 생기며 물이 끓는것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도자기층이 남아 있는 경우엔 기포가 적지만 이런 유형은 상대적으로 적다.)
5. 뒷면에 손자욱이 있는 와당은 와편의 일부가 붙어 있다.
(뒷면에 그물무늬가 있는 와당은 와편이 떨어진 흔적이 있으나 이런 유형은 상대적으로 적다.)
6. 보존이 잘된 경우엔 겉면에 주사칠 흔적이 있거나, 도자기층이 있다.
7. 고구려와당은 문양의 풍격이 독특하기에 자료와 실물경험으로 판단이 가능하다.
8. 골동품시장에
존재하는 가짜와당은 보존상태가 새롭고 문양의 풍격이 과도하게 세밀하며 두께가 얇고 재질이 단단하며 뒷면에 와편흔적이 없다.
와범으로 찍어낸것이 아니라 수제작한 흔적이 현명하다.
(사실 가짜라기보다는 기념품용으로 제작된것 같다.)
9. 작고 얇으며 단단하게 제작된 와당일 경우 일부는 무덤용이다.
고구려와당의 현황:
한중일 통털어 박문관과 대학의 소장양이 200개를 초과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다.
알려진 고구려와당의 문양은 100가지 정도이다, 실제로 300~400가지가 존재할것으로 예측된다.
기타사항:
1. 청결시 물에 씯기보다는 도구로 흙과 오염물질을 털어낸후 젖은 수건으로 딱는게 좋다. 물로 씯는 경우 와당내부에 물이 들어갔다가 다시 증발하면서 기공이 더 커져 견고성이 약화된다.
2.
주사층이 존재하는 경우 닦을수록 주사층이 소실된다. 그리고 주사는 유독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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