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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투알라/ 혁도아랍 |
중문: 赫图阿拉城 |
본명: 제2현도, 兴京 흥경 |
위치: 요녕성 신빈현 영릉진
중문: 辽宁省 新宾县 永陵镇 |
규모: 둘레길이 m, 해발 m |
유형: 평산성 |
축조년대: 고구려, 후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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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만력(万历) 31년(1603) 건립되었으며 만력 44년(1616) 정월 초하루 누루하치가 후금을 개국하며 후금의 첫 번째 도성이 된 중국역사상 마지막 산성식 도성으로 완전한 형태의 여진족 산성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후금 천총(天聪) 8년(1634) 황타이지(皇太极, 황태극)가 천권흥경(天眷兴京)으로 개칭하였다.
혁도아랍은 청태조 누루하치의 조부들이 살던 지역으로 1438년 건주위(建州卫) 수령 이만주(李满柱)가 부대를 이끌고 이곳으로 이주하였으며 2년 후 누루하치의 6대 조상 범찰(凡察), 5대조 동산(董山)이 건주전위(建州全卫) 300여 가구를 이끌고 아목하전전(阿木河辗转)으로부터 이곳에 와 이만주(李满柱)와 합류하며 여진인의 정착지가 되었다. 누루하치 출생 이전 이곳은 이미 조부 각창안(觉昌安)의 산채(山寨)였으며 1559년 누루하치가 이 성에서 태어나 1616년 이곳에서 후금(后金)을 건국하며 한(汗)의 위에 올라 동북 여진족을 통일하는 대업을 시작하였다.
혁도아랍성은 내성과 외성의 두 부분으로 사방 10리 규모이며 내성은 1603년, 외성은 1605년에 건립되었다. 내성은 동서 551m, 남북 512m로 면적은 24.6만㎡이며 성벽의 총길이는 2,027m로 동, 동남, 북, 남의 4개 문을 두었고 누루하치와 황족이 주로 거주하였으며 정치, 군사, 문화의 중심지였다. 주요 건축물로 속칭 금란전(金銮殿)이라고 불리는 한국대아문(汗宫大衙门), 정백기아문(正白旗衙门), 한왕정(汗王井), 관제묘(关帝庙), 만족민거, 탑극세고거(塔克世故居), 팔기아문(八旗衙门), 협령아문(协领衙门), 문묘(文庙), 소충사(昭忠祠), 유공사(刘公祠), 계운서원(启运书院), 성황묘(城隍庙) 등 고건축군과 유적이 있다.
외성은 동서 1,335m, 남북 1,352m, 부지 약 155.9만㎡, 성벽 둘레는 5,230m로 성내에 2만여 가구 약 10여만 명이 거주하였다. 또한 정예부대가 거주하여 병마를 조련하고 군량을 저장하며 무기를 만든 장소였다. 외성 외곽에는 현우궁(显佑宫), 지장사(地藏寺), 만족민속박물관(满族民俗博物馆), 만족노가(满族老街), 만족역사문화장랑(满族历史文化长廊) 등 고건축군과 동남쪽에 당자(堂子), 서북쪽에 점장대(点将台)와 교군장(校军场) 등의 유적이 있다.
* 평봉산위에 토축과 석축으로 축조되었는데, 일부 성돌은 명대보다 훨씬 오래되었고 고구려 제2현도군에 속한 지역인데다 중요한 교통요지인 점들을 고안하면 고구려산성의 기초에서 개조된것으로 보인다. 성벽의 기단부분은 고구려식으로 축조되었고, 토축성벽과 옹성도 전형적인 고구려식이다.
*만주어 알라는 성이라는 뜻이며, 허투는 현토와 발음이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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