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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수구산성 |
| 중문: 松树沟山城 |
| 본명: 후황성 后黄城 |
위치: 요녕성 수암현 황화전진 관문산촌 서쪽
중문: 辽宁省 岫岩县 黄花甸镇 关门山村 西 |
| 규모: 둘레길이 2500m, 해발 m |
| 유형: 포곡식+ 평산성 |
| 축조년대: 고구려 중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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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구 산성은 요령성 안산시 수암만족자치현의 동북 황화전자진, 관문진촌과 곽가령촌 경계에 있는 송수구산에 위치하고 있다. 대양하의 지류 초자하와 고동하가 만나는 곳으로 수암현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산성의 남쪽을 지나간다.
이 지역에는 낭랑 산성을 비롯하여 여러 곳의 고구려 산성이 분포하고 있다. 낭랑 산성과 송수구 산성 이외에도 마권자 산성 등 5곳의 고구려성이 남아 있는 것이다. 이들과 낭랑 산성과의 관계에 주목이 간다. 이들은 대양하의 연안로 선상에 축조되어 요동 방면에서 압록강 방면으로 들어오는 길목을 장악하였다. 송수구 산성은 이들 수암 지역의 산성 가운데 비교적 북쪽에 위치한 산성이었다.
송수구 산성의 성벽 둘레 길이는 1,740m이며, 산등성이를 그대로 이용한 서남쪽 이외에는 석벽을 쌓았다고 보고되었다. 그러나 집필자의 현지 조사시 골짜기 입구가 있는 동벽 구간의 경우, 동문터와 부근의 성벽은 좌우 산등성이를 따라 축조되었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동벽 구간에 서면 고동하 하안의 넓은 평야가 내려다보인다. 한편 북쪽 구간에도 길이 500m의 성벽이 축조되었고, 그 바깥으로 한 줄기의 성벽이 더 있었다고 한다. 서벽의 북쪽 구간에는 성가퀴 시설이 남아 있다고 하고, 중간부에서 서문의 흔적이 보고된 바 있다.
성 안에서는 꽤 넓은 면적의 거주지 흔적과 많은 기와 조각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여러 채의 건물이 세워져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성내에 우물과 점장대가 있다.
* 학계에서 후황성으로 비정 한다. 위치의 중요성과 황화전진 의 이름이 후황과 유사한것을 보면 이가보산성보다는 송수구산성이 후황성일 확율이 더 높다.
* 산성의 둘레길이는 1000m정도이고, 산아래에 평지성이 연결되어 총 2000m로 기록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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