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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성 |
중문: 太子城山城 |
본명: 맥성 貊城 |
위치: 요령성 신빈현 하협하향 태자촌
중문: 辽宁省 新宾满族自治县 下夹河乡 太子城村 |
규모: 둘레길이 1425m, 해발 m |
유형: 산정식 (마안봉) |
축조년대: 고구려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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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遼寧省 新賓縣 서남쪽 下夾河鄕 太子城村 북쪽에 위치한 고구려 산성으로, 太子河 지류인 北太子河가 산성 북쪽에서 서류(西流)하고 있으며, 小夾河가 산성 남쪽에서 북쪽으로 동벽을 따라 휘감아 돌아 北太子河로 흘러 들어간다. 산성은 남북선상의 老母猪崗 산줄기가 동북 방향으로 펼쳐진 산능선 동북단에 자리잡고 있다. 북쪽과 동쪽은 높이 30~40m에서 40~80m에 달하는 가파른 절벽이며, 서쪽은 도로에서 보면 약 20m 높이의 구릉 모습을 하고 있다. 평면은 동~서를 장축으로 하는 타원형이고, 지세는 동·서 양끝이 높고 중간이 낮은 마안형(馬鞍形)이다.
전체 둘레는 1,425m로서 북벽 280m, 동벽 395m, 남벽 260m, 서벽 490m이고, 성내 면적은 132,500㎡이다. 내성은 길이 280m, 기단 너비 2.5m, 정상 너비 2m, 잔고 3m이다. 성벽 기단은 거대한석재로 3~4층급을 쌓았고, 그 위에 성벽을 위로 좁혀 가면서 축조하였다.
성문은 남문과 북문, 그리고 내성문이 확인되는데, 남문은 너비가 2m로 눈에 잘 뜨이지 않는 곳에 시설하였다. 북문은 옹성(甕城)을 시설하였는데 평면은 마안형(馬鞍形)으로 안쪽으로 좁아지고 있으며, 산성으로 통하는 교통로이면서 배수로이기도 하다. 마안형의 대지에는 가로로 거대한 차단벽을 축조하였는데 길이 25m, 기단 너비 5m, 정상 너비와 높이가 각각 3m이다. 북문 동쪽에는 혓바닥모양(舌狀)으로 돌출된 치성(雉城)이 있는데, 남~북 길이 18m, 동~서 너비 10m, 높이 20m 정도이다. 북문 서쪽의 외부벽을 따라서 바깥쪽의 작은 대지에 방어용의 방벽인 장대(牆臺)를 구축하였는데, 치성과 대칭으로 되어 있다. 내성문은 직사각형의 옹문(甕門)으로 내성벽의 가운데에 있다. 길이 10m의 옹문 내벽은 석재로 축조되었고, 너비는 3m이다.
봉화대(烽火臺)는 동쪽과 서쪽의 작은 봉우리에 설치하였다. 서쪽 봉화대는 해발 348.2m에 있으며 그곳이 산성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서벽이 봉화대 아래를 둘러 싸고 있다. 봉화대는 기반 지름 25m, 정상 지름 4m, 높이 6m이고, 주위에는 너비 2m, 깊이 0.5~1m 되는 해자(垓子)가 있다. 봉화대는 토석으로 구축하고 외부는 돌로 쌓았다. 동쪽 봉화대는 내성에서 가장 높은 곳에 가파른 절벽을 이용하여 판석으로 쌓았는데, 기반 지름 15m, 정상 지름 2.5m, 높이 4m이다. 북문 안쪽으로 54m 지점에 우물이 하나 있다. 지름은 1.5m이고 깊이 0.5m이다.
유물은 수키와와 암키와가 주류를 이루는데, 대부분 파손되어 30~40점이 채집되었다. 암키와의 배면에 가는 포무늬(細布文)가 있으며, 기와 등면에는 주로 돗자리무늬가 있다. 그 중에는 종횡의 거친 돗자리무늬도 있다. 기와 색깔은 짙은 갈색이다. 수키와는 모두 무문(無文)으로 색깔은 붉은 색이고 두께는 1.6㎝이다. 성안에서 출토된 토기편은 출토례가 드물지만, 고운 태토로 빚은 단지 또는 호(壺)의 외반된 구연편들이 보인다. 고운 태토를 가진 홍도(紅陶) 평저(平底) 1점과 진한 황록색의 유약 바른 토기편 1점도 채집되었다.
원래 이 일대에는 양맥(梁貊)이 거주하였고, 고구려는 3세기까지 이들을 간접적으로 지배하였다. 그러다가 4세기부터 지방관을 파견하여 직접 지배하게 되었고, 이 때에 성을 축조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성은 4세기 무렵에 축조된 것으로 여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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