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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고분군, 통구고분군 |
중문: 禹山古墓群,洞沟古墓群 |
본명: |
위치: 길림성 집안시 우산촌
중문: 吉林省 集安市 禹山村 |
규모: 둘레길이 m, 해발 m |
유형: 적석총 |
축조년대: 고구려 중기 5~6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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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고분과 기타 유적들은 일반적으로 6개의 지역군으로 나뉘어 설명되고 있다. 그것은 하해방고분군, 우산하고분군, 산성하고분군, 만보정고분군, 칠성산고분군, 마선구고분군이다. 그 중 우산하고분군은 통구고분군을 구성하는 6대 고분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고분군의 하나이다.
우산하고분군은 줄기줄기 잇닿는 높고 낮은 우산(禹山)을 등지고 있는데 동쪽으로는 용산(龍山)을 접하고 서쪽으로는 동구하(洞溝河)를 사이에 두고 칠성산(七星山)을 마주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압록강에 이른다. 이 고분군에는 3천여 기의 무덤이 현재 확인되고 있다. 이 고분군에서는 우산하 41호분(JYM 1041), 장군총(JYM 001), 배총(JYM 0002), 태왕릉(JYM 541), 각저총(JYM 457), 수용총(JYM 458), 삼실총(JYM 2231), 오회묘 4호분(JYM 2104), 오회묘 5호분(JYM 2105), 마조총(JYM 1894), 산련화총, 우산하 3319호분(JYM 3319) 등이 있다.
우산하고분군에서는 봉토분(封土墳) 계통의 고분이 반수가 넘는 2,449기이며 석분(石墳) 계통의 것이 1,455기이다. 봉토분 계통의 고분 가운데 봉토석실묘(封土石室墓)로 분류될 수 있는 것은 2,320기 가량인데, 이와 같은 숫자는 통구고분군에 소속된 전체 봉토석실묘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우산하고분군의 규모와 함께 주목되는 부분이다.
장군총·태왕릉을 비롯하여 고구려 중기의 완성된 형태의 대형 기단식적석묘가 대부분 이 고분군에 속하며, 고구려 후기의 대표적 봉토석실벽화분인 통구사신총(通溝四神塚), 통구4호분 및 통구5호분도 우산하고분군을 이루는 고분 중 잘 알려진 것들이다.
통구지방에 조영되는 초기 벽화분들의 하나인 각저총·무용총 및 이들의 맥을 잇는 삼실총·통구12호분 등도 이 고분군의 일부이다. 우산하고분군에는 고구려 초기의 묘제인 무기단식적석총에서 고구려 말기에 유행한 봉토석실묘에 이르기까지 여러 유형의 고분이 분포되어 있다. 이 고분군에서 차지하는 봉토석실묘의 비중이 특히 높은 것으로 보아 이 고분군은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후반에 걸치는 기간에 집중적으로 조영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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